행자님의 웹툰 그리는 방법

Tip/웹툰 (그림, 스토리) 2017. 12. 30. 02:40

https://blog.naver.com/g_odwk/220140162506


웹툰 작가 분들중에서도 행자님 정말 좋아하는데... 강좌까지 해주시다니 8ㅅ8 

설정

트랙백

댓글

그림의 기술

Tip/웹툰 (그림, 스토리) 2017. 12. 29. 06:16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2405&s_no=152405&page=1


오늘의 유머에 석가님이 작성하신 글


1. 채도가 낮은 색이 베이스가 되어야 높은 채도의 색감이 위력을 발한다. 명도도 마찬가지, 밝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어두운 색을 잘 써야 한다.


2. 화면안에 존재하는 어두움의 정도가 깊을 수록 밝음의 단계가 풍부해진다.


3. 직선을 그으려고 한다면 지금 긋고 있는 부분이 아니라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을 바라봐야 한다.


4. 그리고 싶지 않거나 재미없는 부분을 먼저 해결하거나, 거꾸로 그려들어가는 것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한 가지 요령.


5. 시작은 지저분하게, 마무리는 날카롭게. 초반의 오버클럭은 어떻게 생각해도 독이다.


6. '정리'란 명확하지 않은 것을 명확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7. 그림을 그리기 전에 이미 그림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도 그림은 완성되지 않는다.



위의 일곱가지는 입시시절과 대학시절, '그림의 기술'을 가르쳐주신 스승님들로 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불문율들입니다. 입시에서 벗어난지는 꽤 되었지만, 이는 지금까지도 제 작업에 정확히 적용되는 사항들일 뿐 아니라, 훌륭한 삶의 지침이 되어주기도 하지요.그림에서 배웁니다.



1 \'영감\'이라는 단어가 주는 화려함에 현혹되지 마세요.

따져보면 영감은 \'소재\'에서 비롯되고, 소재는 \'재료\'와 같죠.

준비된 재료가 없는데, 조리대에 몇 시간을 서성거려봤자 당연히 요리가 나올리가 없지요.

반면, 웬만한 재료가 다 갖춰져 있는 상황이라면 한 가지 키워드(\'국물\', \'매콤\', \'파티\' 등)만 들어도, 번뜩하고 방향이 잡히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래서 닥쳤을 때 급하게 쇼핑하려 하기 보다는, 평소에 틈틈이 재료를 많이 갖춰놓는 게 중요해요. 독서, 영화, 음악, 여행, 대화 등 여러 가지 직,간접 경험은 훌륭한 재료가 됩니다. 당장 효과를 보기는 힘들지만, 그렇게 5년 정도만 지나면 그리고 싶은 게 무궁무진하게 많아지실 거예요.


하지만 시간이 정 없다면, \'몸\'을 움직이는 게 많은 도움이 돼요. 영감은 수많은 10원짜리 동전 속에 숨어있는 500원과 같아서, 저금통을 흔들어야 보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 조니조니뎁뎁

저도 오래 그려온 사람으로서 제 견해를 얘기하자면 밝은 그림을 잘 그리려면 꼭 어둠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오히려 밝은 톤들 안에서 미묘한 색상차이,톤과 채도 조절등을 통해서 더 화사하고 밝아 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요. 대비효과로

밝은 느낌을 주는 것보다 밝은 색 안에서의 더 밝은 색의 느낌이 때로는 가장 "밝고 화사하다"라고 느껴지거든요. 뭐랄까 예를 들어 햇살이 화사하여 온통 밝아지는 느낌은 주변에 어둠의 표현은 필요 없게 만드는 듯 하기도 하구요.



---------------------------------------------------------


고3때 디자인 입시를 하면서도 정리라는 것이 도통 뭔질 몰랐었는데 지금은 감이 좀 잡힌것 같다...특히 7번은 입시때도 주구장창 들은 말이었는데 아직도 미리 이미지를 상상하는것이나 완성된 그림을 머릿속에 구현하는 게 너무 어렵다

설정

트랙백

댓글

그림을 잘 그리는 아홉 가지 방법

Tip/웹툰 (그림, 스토리) 2017. 12. 29. 05:49



[출처] 그림을 잘 그리는 아홉 가지 방법|작성자 R18




그림으로 밥을 벌어먹는 게 아닌 이상, 그림을 잘 못 그려도 살아가는 데에는 그다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림을 그리는 능력을 타고 난 사람은 참 부러워요. 상당히 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슥삭슥삭 그릴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을 프로 작가분께 드려봤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 이름하여 '그림실력이 향상되는 아홉가지 방법'으로 배워보겠습니다.
 

1. 현명하게 생각하면서 그려라.
아무 생각없이 연필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여기에 눈이 있으면 여기가 팔이고...'하는 식으로 계속 생각해가며 그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을 그릴때도 말이죠, '여기가 지붕이니까 기와가 이 쯤에~'와 같이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마세요. '아! 여기에는 빗물받이가 있어야지!' 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며 그리는 것도 즐겁습니다. 즐거움은 향상의 근원이라고도 하죠.


2. 아무리 못 그려도 일단 끝까지 그려라.
그림을 그리다 보면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경우가 흔하죠. 그렇다고 '아 몰라몰라!' 하면서 내팽개치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아무리 못 그려도 끝까지 그려보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그리면, 그 그림에 대한 기억이 나중에 가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과 비슷한 거라면 얼마든지 더 그려낼 수 있게 되죠. '아, 이건 전에 그려본 거랑 비슷한데?' 하는 경험이 쌓여서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3. 트레이싱은 임시방편이므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싶은 걸 밑에다 깔고 희미하게 비치는 선을 따라서 그리면 누구든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진짜 실력이 되지 않아요. 잘 그릴 수는 있지만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면 그릴 수가 없죠. 시간이 없어서 트레이싱을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생각을 하면서 보고 그리지 않으면 진짜 실력이 되지는 않습니다.


4. 모작은 자주 해보자.
트레이싱은 안 되지만 모작은 추천할 만 합니다. 무언가를 보고 그린다. 무언가를 참고하여 그린다. 트레이싱을 하는 것만큼 완벽하게 그릴 수는 없겠지만, 일단 자기 머리로 생각을 하고 그리는 것이므로 진짜 실력으로 이어집니다. 생각을 하며 모작을 하는 것은 결국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겠죠? 역시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같은 것을 다시 그릴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그림체가 더해지면서 그대로 자기 것이 됩니다.


5.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자.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리자.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작 글쓴이 자신에게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굉장히 많지요. 그렇기 때문에 기회가 되는대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도록 합시다. 그림에 대한 반응이나 감상에 주목해 보세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나 훌륭한 부분은 알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를 해주신 만화가 선생님에 따르면 '저는 잡지에 자주 그림을 보냅니다. 그림이 실리면 그 그림은 잘 그려진 그림이라는 걸 확인 받는 셈이죠. 지금은 인터넷이 있으니까 잡지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가 있어요.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라고 하네요. 또한 주변에 칭찬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실력이 느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고 합니다.
 

6. 잘 못그리더라도 당당하게 그려라.
엉망인 뎃생, 그림자의 위화감, 물리적으로 말도 안 되는 구조... 가 되더라도 절대 자책하지 마세요. 당당하게 그리는 게 중요합니다. 오히려 잘 못 그리니까 당당하게 그릴 수 있는 거지요. 잘 못 그리더라도 자신만만하게, 마지막까지 풀어지지 말고 제대로 완성해봅시다. 자신이 짜낼 수 있는 모든 힘을 그림에 쏟아 붓는 것입니다. 펜에 혼을 싣는다. 풀파워! 약해지지 않는다! 부딪혀라!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7. 그림에 감정을 이입해라.
웃는 모습을 그릴 때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웃고 있다면 '훌륭한 미소'를 그릴 수 있습니다. 화난 얼굴을 그릴 때는 인상을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결국 그림과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자아이를 그릴 때는 그림 안의 여자아이를 사랑하게 될 만큼 감정을 실어보세요. 다시 말해 그림을 사랑하면서 그리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완성된 그림 역시 매우 소중하고 사랑스러워집니다. 그런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면 대성공이죠.


8. 즐기면서 그려라.
우울한 기분으로 그리는 그림은 역시 우울해지게 마련입니다. '아 짜증나.'라고 생각하면서 그린 그림에는 그런 기분이 스며들고 맙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리듬에 책상이 들썩거릴 정도로 즐겁게 그린다면 좋은 그림이 탄생합니다. 한번 분위기를 타게 되면 펜을 쥔 손이 불타오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보다 더 흥에 겨워지면 만화의 신이 빙의한 것 같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겠지요!
 

9. 일단 그려라.
보통 사람보다 솜씨가 좋은 사람은 보통사람보다 좋은 그림을 그립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림에 대한 경험치가 높은 거지요. 미대를 지망하는 고등학생이 여름방학의 뎃생 특훈을 통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 특훈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그림을 그렸기 때문입니다. 그림은 경험. 즐거운 마음으로 자꾸 그리다 보면 반드시 실력은 늘게 됩니다.



어떠셨나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인터뷰에 응해주신 만화가 선생님은 이위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는 '일단 즐기세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디 여러분도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려보시길!




---------------------------------------------------------

하나 하나가 다 중요한 말인듯...





설정

트랙백

댓글

초심자를 위한 20가지 구도

Tip/웹툰 (그림, 스토리) 2017. 12. 29. 05:35





설정

트랙백

댓글

주워들은 지식들

Tip/웹툰 (그림, 스토리) 2017. 12. 21. 12:56
칸 모양을 변형시키는 목적은 다음 3가지다

1. 시간을 컨트롤하기 위해
2. 카메라워크를 암시하기 위해
3. 칸의 중요도를 나누기 위해
-칸의 크기를 다양하게 쓰자 시간과, 중요도에 따라
출판만화는 위와 같지만, 사실 웹툰에서는 좀 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칸을 만들지 않고 스크롤페이지를 좀 더 유연하게 사용 가능하다 독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화면은 작기 때문에, 출판만화에서 사용하는 작은 칸은 잘 못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될 수도 있다

설명없이, 그림 없이 그저 인물들의 대사만 서로 주고 받는, 말칸이나 대화만 읽고도 그 상황이나 감정 전달이 잘 되는가를 작품이나 콘티 작업을 할 때 해보면 좋다


설정

트랙백

댓글